생리 전 피곤함과 나른함 해결 방법은?
- 여성건강
- 2018. 4. 8. 21:20
몸이 땅으로 꺼질 것 같은
생리 전 피곤함과 나른함 해결 방법 알아보기
이유도 없이 자도 자도 피곤하고 나른함이 계속되어, 업무에 집중하기 힘들고 만사가 귀찮아지는 시기가 오면 문득 달력을 봅니다. 그리곤 곧 생리를 시작하겠구나 싶습니다.
하루하루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생활을 하다보면 날짜 개념이 없어져서 생리주기를 체크하기 어려워 지는데, 여자의 몸은 바쁜 생활 속에서도 예민하게 생리 전 증후군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나 봄이 오는 문턱에는 계절의 변화와 생리 전 증후군이 합쳐져 유난히 피곤한 시기를 보내실지도 모릅니다.
아픈건 아닌데 몸이 땅이 꺼질 것 같고, 아침엔 일어나기 힘들고, 몸이 내 마음 같지 않으니 우울함도 생기실텐데요.
생리 전 피곤함과 나름함에 대한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생리 전 나른한 이유는?!
생리 전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불편하고 불쾌함을 야기시키는 증상을 월경전증후군(PMS)라고 말합니다. 사람은 각각 다르기에 약 200여개의 월경전증후군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생리 시작 일주일 전부터 평소와는 다른 온 몸의 무력감과 피곤함, 나른함을 느끼는 여성이 월경전증후군을 겪는 여성 중 약 50~90% 정도로 가장 많다고 합니다. 이 때의 피곤함은 평소보다 많이 자도 피곤함이 가시지 않고 계속적으로 뻐근함과 피곤함이 느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월경전증후군을 잘 아는 여성들은 우스게소리로 "나는 이번 달에도 호르몬의 노예가 되었다" 라고 표현하고 하는데 여성은 호르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생리 전 피곤함은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생리 전 여성의 몸에서는 난포호르몬(에스트로겐)의 감소와 황체호르몬(프로게스테론)의 증가가 일어나게 되는데, 에스트로겐의 감소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피곤함과 나른함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나며, 황체호르몬의 증가는 여성의 몸을 임신할 수 있는 상태 곧 임신을 준비하게 되는데 몸을 쉴 수 있는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졸리고 잠도 평소보다 2~3시간씩 더 자게 되는 이유 입니다.
생리 전 피곤함 해결방법은?
앞에서 말한 원인대로 생리 전 피곤함은 호르몬 분비의 이상으로 인한 증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결 방법 또한 이 원인에 맞춰서 해결해야 합니다.
여성 호르몬의 하나인 에스트라디올은 에스트로겐 중 가장 강력한 대표적인 호르몬으로 성역할과 생식기관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호르몬입니다. 이 에스트라디올은 대부분 난소의 여포에서 생성되며 과다 분비될 경우 신경과민, 피로감, 복부팽만 등의 생리 전 증후군을 유발하며 부족할 경우 불안, 우울증, 두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1. 비타민B 복용
비타민B6는 생리 전 증후군으로 인한 체중증가, 피로감 등의 증상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는 미국 매사추세스 대학의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비타민B는 수용성으로 우리몸에서 배출이 잘 되기 때문에 부족해지기 쉽기 떄문에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으며, 영양보충제를 통한 비타민 B 복용은 오히려 생리전 증후군 완화에 도움이 없었으며 식사를 통한 시금치 복용이 생리전 증후군에 도움은 준다고 하니 식사를 통해 비타민B군류를 복용해주시기 바랍니다.
2. 카페인 섭취 자제하기
회사에서 근무를 하며 피곤함과 집중력이 떨어지면 커피를 찾게 되는데, 카페인 복용은 오히려 호르몬 분비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생리 시작 전 피곤함과 나름함이라면 카페인이 들어있는 홍차, 커피류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생리할 때에는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나른함을 느끼게 되는데, 몸을 차갑게 하는 카페인은 더욱 몸을 피곤하게 만들 뿐입니다.
3. 스트레칭 또는 요가 등으로 혈액순환 시키기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나른함과 피곤함을 느끼게 되므로 유튜브에 있는 전신 스트레칭 또는 전굴자세, 개자세 등의 요가로 몸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4. 생활환경 개선
스트레스는 황체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게 되므로 스트레스가 쌓이면 바로바로 풀어주는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또한 여자의 몸은 따뜻해야한다는 말처럼 춥고 냉한 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호르몬으로 인한 여자의 몸의 변화는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당연하게 "생리 주기에는 예민해, 몸이 힘들어" 라고 힘들고 지치는 시기를 그냥 받아들였다면, 이제는 자신의 신체 컨디션 주기와 원인을 체크해서 개선 방법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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