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있는 집! 화장실 청소 락스 대신 이것 추천해요

신생아를 키우다보니 이전에 당연스럽게 하던 행동들에 조심성이 생기게 됩니다. 그 중 하나는 화장실 청소인데요.

아기를 키우기 전에는 곰팡이 제거에 확실한 락스성분이 들어간 락스, 다목적 세정제, 청소용 살균세정제를 사용해왔지만 사용시 염소 가스가 발생하고 물과 희석하는 농도에 따라 독한 냄새가 나기에 사용이 꺼려집니다.

 

혹시나 아기가 호흡기로 들이마셔서 자극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기 때문인데요

 

물론 , 유한락스에서는 태아 및 신생아의 건강(생식 독성/ 생식 세포 변이원성) 고위험성 위해 가능성이 없다고 공식 홈페이지에 언급하고 있지만 정확하고 안전한 권장 사용법을 숙지 하지 않고,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혹시나 싶은 마음에 사용이 꺼려지는 것은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우선 락스 사용시에는 환기는 필수이며, 아래와 같이 사용하면 절대 안됩니다.

1. 가열 금지
2. 산성물질과 혼합 금지 (구연산, 식초, 묽은 염산, 옥시크린 등)
3. 피부 접촉 금지 (보호장비 착용 필수)

 

실제 락스는 권장 사용법을 잘 숙지하고 사용시, 안전성을 인정받은 화학물질이며 요즘 갑자기 등장한 살균/소독 세정제들의 성분을 더더욱 확인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충분한 연구는 이뤄졌는지? 성분은 무엇인지? 말입니다. 


그렇다면
바닥 물때, 붉은 물 때, 곰팡이, 찌든 때 제거를 위해
아기가 있는 집에서는
어떻게 화장실 청소를 해야할까요?



준비물

뜨거운 물 1L, 과탄산소다 종이컵 1컵, 베이킹소다 적당량, 주방세제 적당량

 

화장실 청소 방법

1. 세제물(과탄산소다+주방세제) 만들기

끓인 뜨거운 물 1L에 과탄산소다를 종이컵 1컵 넣습니다.

끓인 물에 과탄산소다를 넣어주면 반응이 생겨 거품이 납니다. 이 물에 주방세제를 5번 정도 펌핑하여 넣어줍니다. 주방세제를 넣어야 거품이 많이 생긴답니다.

 

2. 청소가 필요한 곳에 물을 묻혀 줍니다.

세제물이 만들어졌으면 한 켠에 두고, 청소가 필요한 곳에 물을 묻혀줍니다.

 

3. 오염이 심한 곳에 베이킹소다 뿌려주기 

베이킹소다는 욕실 때와 냄새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베이킹소다를 한웅큼 잡고 청소가 필요한 곳에 뿌려줍니다 

 

4. 세제물과 거품을 청소가 필요한 곳에 올려주기 

화장실 바닥, 변기, 세면대 등 물 때와 찌든 때, 곰팡이가 있는 곳에 올려줍니다. 이렇게 올려주는 이유는 화장실 청소를 위한 밑작업이라고 볼 수 있으며 반응을 줘서 분해시킨다고 보시면 되십니다.

 

5. 청소하기

10-15분 가량 경과한 후에 청소를 시작합니다. 

 

6. 헹궈주기

 

7. 물기제거

 

이 과정을 거치면 뽀득뽀득 깨끗해진 화장실을 만나실 수 있답니다. 매일 아기를 씻길 때마다 물 때가 눈에 들어오고 미안한 감정이 들었는데 속이 후련한 기분이 듭니다. 

아무래도 시중에 판매되는 세정제에 비하면 강력함은 떨어지기 때문에 물 때 및 곰팡이가 생기기 전에 자주 자주 화장실 청소를 해주는 것이 답인 것 같습니다. 아기를 키우는 엄마아빠라면 위 방법으로 깨끗한 화장실 관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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