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진단 검사 펫시티(PET CT)가 뭔가요? 검사 비용은?

안녕하세요! 여성의 건강에 플러스가 되길 바라는 여성건강플러스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영상 검사 중 PET-CT(펫시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선 PET은 양전자 단층촬영 검사로 불립니다.

CT와 MRI는 해부학적 이상을 찾아 모양을 보고 진단을 하는 영상 진단 방법이라고 하면 PET은 포도당 대사의 비정상적인 활성 정도를 보는 검사입니다. 우리 몸의 대사에 이용되는 포도당과 유사한 물질을 주사하여 전신의 미세한 변화를 촬영하는 검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 포도당과 유사한 물질을 몸 속에 주입하여 확인하냐 하면  암세포의 영양분이 포도당이라는 사실에 착안하였기 때문인데요..  암 세포가 있는 곳은 정상 조직이 있는는 곳 보다 더 높은 농도로 축적되서 암세포가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를 진단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염증도 포도당을 소모하여 PET 검사에 잡히게 됩니다.  

 

 

이와 같이 암 뿐만 아니라 염증이 있는 경우에도 PET 검사에서 비정상적인 활성도를 보일 수 있기에 PET 단독으로는 해부학적인 위치를 알아보기가 힘들어 CT 또는 MRI와 결합하여 검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검사를 PET-CT, PET-MRI 라고 합니다.

병변 위주로 촬영하는 CT, MRI과는 달리 PET은 전신 촬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암의 진단시 활용도가 높은데  양전자단층촬영 PET의 생화학적 정보와 전산화단층촬영 CT의 해부학적 영상이 결합하여 악성 암과 양성 종양의 감별, 원격 전이 발견, 전이 유무, 암 치료 중 경과 관찰, 재발 암의 발견 및 확진 등에 활용됩니다. 하지만 암의 특성상 포도당 대사율이 낮은 갑상선암, 세기관지폐포암, 위암 반지세포암종 등 일부 암은 PET으로 발견이 어렵기도 합니다.

펫시티 비용은 70만원~120만원 가량으로 병원별로 차이가 있으며, 국립암센터 건강검진센터 기준으로 1,090,000원이 발생합니다. 암환자는 중증의료혜택으로 의료비의 95%를 국가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특이 사항이 없을 경우 및 자의로 찍고자 하는 경우는 보험이 불가합니다. 주치의 판단하에 재발검사 및 치료상 확인이 필요할 때는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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