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투명세포암이 무엇인가요?
- 여성건강
- 2017. 10. 10. 23:21
난소암의 90%는 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상피성 세포암이나 세포 형태에 따라 점액성 난소암, 장액성 난소암, 자궁내막양 난소암, 투명세포암 등으로 나뉘며 그 외 미분화세포암, 악성 브레너 종양, 미분류 난소암으로 나뉘게 됩니다.
난소암 중 발병률이 적은 투명세포암은 여성의 10% 미만이 걸리는 드문 암종입니다.
예전에는 서구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는 암종이였으나 지난 10년간 발생률이 3배 이상 증가하며 한국, 일본에서도 난소암 투명세포암 환자가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난소 투명세포암이란 무엇인가?
난소 표면의 세포질 안에 투명한 물질이 채워져 있어 투명세포암으로 불립니다.
암세포 자체가 투명해 검사를 해도 잘 알아 낼 수가 없어 난소암 중 징후가 나쁜 암으로 분류되며 고약한 암이라고도 표현합니다.
실제로 투명세포암을 겪은 환우들의 경우, 초음파에서 혹이 발견되어 피검사, CT, MRI, PET-CT를 진행하였으나 정상소견으로 나오고 수술 후에 난소암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징적인 종양표지자가 없기도 하고 암세포 자체가 투명해 검사가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난소 투명세포암 예후는?
세포 유형보다는 수술, 항암이 중요합니다.
난소암의 경우는 대부분 항암치료가 필요합니다. 항암치료 시기가 빠를 수록 예후가 좋은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수술일로부터 3주이내 항암치료가 들어갑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에 투명세포암에 대한 임상 결과가 적었기 때문에 예후가 많이 안좋은 편으로 분류하였지만 요즘은 치료 방법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어 예후가 나쁜 편은 아니라고 합니다.
투명세포암은 항암제 내성이 높고 재발이 높은 편이지만 최근 투명세포함 치료방향을 제시할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서울삼성병원의 경우 임상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난소 투명세포암 클리닉을 운영하며 난소 투명세포암 환자를 위한 표준 치료 가이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통계나 안 좋은 예후에 너무 두려워하거나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시며 암이 생긴 원인을 잘 생각하고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 부터 시작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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